오늘은 학원 문을 열며 학부모님들께 꼭 전하고 싶었던 두 원장의 솔직한 이야기를 다루는 1편입니다. 짧은 글로 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창원에서는 아직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다 보니 저희의 교육관과 지나온 시간을 세세하게 기록해 보고자 총 2편으로 나누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1편 시작합니다.
새로운 학원을 알아보실 때, 학부모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기분 좋은 기대감이 피어오르실 겁니다. 빼곡하게 적힌 선생님들의 화려한 학력과 스펙을 보시며
"이 정도로 뛰어난 분들이라면 내 아이도 잘 끌어주겠지?"
"성적이 꼭 오르겠지?"
하는 소망을 품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잘 가르쳐주길 바라는 그 간절한 마음을 저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은 책에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의 한계를 깨주고 공부의 진짜 이유를 찾아주는 힘은, 오직 수많은 현장에서 구르며 깨어진 '실전 경험'에서만 나옵니다 🗺
오늘, 이니트 두 원장이 지나온 치열했던 시간과 이곳 창원에 문을 연 이유를 있는 그대로, 담담히 적어봅니다. 긴 글이지만 진심을 담았으니 여유를 가지고 읽어주세요❤️
💬 "교육은 꼭 전공자여야만 잘하는 걸까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희 두 원장은 사범대 출신도, 영어영문이나 수학교육을 전공한 사람들도 아닙니다. 국립대를 졸업한 비전공자입니다.
혹시 학원과 선생님을 선택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관련 전공자'이신 학부모님이시라면, 아쉽지만 저희 이니트와는 인연이 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기준 또한 학부모님의 소중한 교육관이기에 저희는 그 선택을 머리 숙여 존중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현장에서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나는 전공자니까 지식으로는 절대 밀리지 않지."
라는 무언의 높은 콧대가, 때로는 아이의 눈앞에 있는 진짜 교육과 멀어지게 만든다는 것을요.
선생님에게는 너무나 당연하고 쉬운 지식이기에, 왜 아이가 여기서 막히고 이해하지 못하는지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를 너무나도 많이 보았습니다.
전공이 무엇이냐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 지식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이해하지 못했을 때
"왜 이것도 모르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 막혔고, 어떤 설명이 이 아이에게 필요할까?"
를 먼저 고민하는 선생님이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편안한 울타리 안에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10배, 20배 더 치열해야 했습니다.
더 많이 공부하고 준비했고,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맞는 공부 방식을 찾기 위해 밤새 고민했습니다.
아래는 영어원장이 밤새워 만든 자료들 중 일부 중 일부입니다. (맛보기)
그 치열했던 과정이 있었기에, 아이들이 처음 개념을 접할 때 느끼는 생소함과 막막함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콧대를 낮추고 아이의 눈높이까지 내려가 생각하는 것, 막힌 지점을 함께 찾아내고 다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교육. 저희가 지식을 나열하는 강사가 아닌, 아이의 마음을 읽는 진짜 선생님이 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이어지는 2편에서는 이니트 두 원장의 치열했던 현장 경험과, 앞으로 팔용동에서 지켜나갈 이니트만의 단단한 교육 철학을 소개하려 합니다.